"뻔한 봄나들이는 가라"…휴식·체험 다 잡은 경기도 신규 핫플 어디?

"뻔한 봄나들이는 가라"…휴식·체험 다 잡은 경기도 신규 핫플 어디?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1 10:52

경기관광공사가 1일 고요한 호수 풍경부터 감각적인 문화 공간, 자연 속 체험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경기도 신규 명소를 소개했다.

'AI 음악분수'로 깨어난 야경…안성시 칠곡호수공원
안성 칠곡호수 전경./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안성 칠곡호수 전경./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지난달 27일 정식 개장한 안성시 '칠곡호수공원'은 농업용 저수지를 대대적으로 정비한 수변 공원이다. 낮에는 완만한 산책로를 따라 호수 경관을 즐길 수 있고, 밤에는 AI 기술을 접목한 음악분수 '기억의 빛'이 가동된다. 특히 워터스크린을 통해 3·1운동 이야기를 빛과 영상으로 구현해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옛 학교 건물, 복합문화공간으로…수원시 지관서가
수원시 지관서가 모습./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수원시 지관서가 모습./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수원시 평생학습관 1층에 들어선 '지관서가'는 수원시와 SK케미칼이 협력해 조성한 북카페형 복합문화공간이다. 30년 된 옛 중학교 건물을 리모델링해 현대적인 감각을 살렸다. 전 좌석 콘센트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행복'을 주제로 한 도서 큐레이션과 AI 키오스크를 통한 맞춤형 도서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 바쁜 일상 속 휴식처를 표방한다.

한석봉 이야기와 잣의 풍미…가평군 보납정
가평군 보납정 전경./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가평군 보납정 전경./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가평군 잣고을 시장 인근에 위치한 '보납정'은 전통 한옥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카페 겸 복합문화공간이다. 대형 유리창 너머로 보납산과 북한강의 절경이 펼쳐진다. 가평 특산물인 잣을 활용한 '시루빵'과 '잣 플랫 너티' 등 지역 색이 담긴 시그니처 메뉴가 돋보이며, 오일장(0, 5일)과 연계한 나들이 코스로 적합하다.

유네스코 지질생태의 보고…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
임진강 자연센터 내부 모습./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임진강 자연센터 내부 모습./사진제공=경기관광공사

연천군 '임진강 자연센터'는 임진강 일대의 지질과 생태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거점 시설이다. 전시관과 체험 교실을 통해 화산활동으로 형성된 연천의 지질 특성을 직관적으로 배울 수 있다. 전망대에서는 임진강 주상절리의 장관과 호사비오리 등 희귀 조류 관찰도 가능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유용하다.

도심 속 해양 생태계 체험…시흥시 해양생태과학관

수도권 서남부 해양 복합문화시설로 문을 연 '시흥 해양생태과학관'은 해양 동물의 구조·치료 과정과 생태계 체험에 특화됐다. 전문 아쿠아리스트가 진행하는 파노라마 피딩타임과 수의사가 참여하는 해양 동물 구조 체험 등 실질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강점이다. 주말 관람은 예약 플랫폼 '시소'를 통한 사전 예약이 권장된다.

철창 없는 숲속 교감…포천시 평강랜드 '애니멀스토리'

포천시 평강랜드 내 새롭게 조성된 '애니멀스토리'는 기존 식물원에 동물농원을 접목한 생태 체험 공간이다. 철창 대신 자연스러운 숲길 산책로를 따라 테디베어 소, 블랙노즈 쉽 등 다양한 동물을 가까이서 관찰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물과 자연의 관계를 이해하는 교육적 의미를 더해 차별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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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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