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정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국비 140억 확보

충남도, 정부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공모' 선정…국비 140억 확보

충남=허재구 기자
2026.04.01 13:47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제공=충남도
내포신도시에 위치한 충남도청사 전경./사진제공=충남도

충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진행한 '지역 주도형 인공지능(AI) 대전환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전국 9개 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최종 2개 광역지자체만 선정되는 등 경쟁이 치열했다.

도는 이번 선정으로 국비지원 140억원을 포함, 총 298억원 규모의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AI활용이 낮은 지역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AI 도입·확산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도모한다.

도는 반도체·디스플레이·모빌리티 등 주력 제조업을 대상으로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 전환과 산업 구조 고도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이들 사업체가 집중된 천안·아산시도 사업에 함께 참여한다.

사업은 △인공지능 솔루션 보급·확산 △인공지능 기반 구축 △인공지능 전환(AX) 인재 양성 등 3개 분야로 추진한다.

인공지능 솔루션 분야에서는 90개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 최적화, 품질 예측, 자율 제어 등 현장 적용을 지원한다.

AI 기반 분야에선 기존 구축한 제조기술융합센터를 중심으로 시험장(테스트베드)을 고도화하고 그래픽 처리 장치(GPU) 기반 컴퓨팅 환경과 제조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해 기업 활용 기반을 마련한다.

인재 양성 분야에서는 재직자, 학생,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 교육을 운영해 실무형 인력을 키운다.

도는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의 공정 효율화와 품질 개선을 촉진하고 매출 5% 증가 등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이번 공모 선정은 충남이 제조 중심 지역에서 AI기반 산업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사업이 현장에 안착해 지역 중소기업이 체감하는 성과를 창출하도록 체계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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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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