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산단 내 생산능력 확대…신속 인허가 등 행정 지원 강화
지역 인력 우선 채용·중소기업 판로 확대…상생 협력 본격화

경기 시흥시와 대덕전자가 반도체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잡고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31일 시청 다슬방에서 대덕전자(주)와 '제조기업 투자지원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대덕전자는 반도체 및 네트워크용 인쇄회로기판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시흥시 정왕동 시화국가산업단지 내 다층 메모리 기판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 증축 등 대규모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투자 사업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끌어낸다는 구상이다.
협약에는 산업 기반 조성과 지속 가능한 성장 지원을 위한 행정 협력, 지역 생산품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판로 확대,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고용 활성화 방안이 담겼다.
특히 시는 반도체 산업 환경 변화에 대응해 기업의 전략적 투자가 신속히 이뤄지도록 인허가 절차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덕전자는 관내 기업 제품 활용 확대와 협력업체 지원, 지역 인재 우선 채용을 통해 상생 협력에 나선다.
이번 협약은 단순 투자 유치를 넘어 반도체 중심 첨단 제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협력업체와 소상공인까지 파급 효과를 확산하는 데 의미가 있다. 시는 투자 확대와 산업 기반 강화,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이루는 선순환 구조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임병택 시장은 "대덕전자의 대규모 투자를 환영한다"며 "공장 신축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신속한 인허가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기업 성장과 지역경제가 함께 도약할 수 있도록 상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