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숨, 삶의 결: 현대분청사기 특별전' 개최 예정…지역 대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도약

국립목포대 박물관이 문체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2026 공·사립·대학 박물관 K뮤지엄 지역 순회 전시 및 투어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공·사립·대학 박물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서류와 PT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심사에서는 콘텐츠 독창성, 지역 연계성, 실행 가능성 등이 평가됐다.
목포대 박물관은 대학박물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전시 콘텐츠의 완성도와 차별성을 고루 갖춘 점이 높이 평가돼 '단독참여 전시 프로그램' 분야에 선정됐다. 특히 무안 분청사기의 역사적 맥락을 현대적 미학으로 재해석한 전시 기획 및 연출 역량이 이번 선정에서 핵심역할을 해냈다.
전시 '자연의 숨, 삶의 결'은 무안 분청의 지역성을 바탕으로 기획됐다. 전시는 현대 도예가 10여명의 작품 70여점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오디오 가이드가 제공된다.
또한 관람객과 소통하는 '도자기 워크숍', '아티스트 토크' 등 다채로운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목포대 박물관과 국립군산대 미술관에서 동시 개최된다.
이헌종 목포대 박물관장은 "이번 선정은 우리 박물관이 연구 중심의 공간을 넘어, 동시대를 함께 사유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 전시 교류와 문화 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박물관 프로그램에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대 박물관은 지난해 대학박물관 진흥지원 사업 '혁신관' 선정과 매장유산 미정리 유물 보존 및 활용사업 '우수상' 수상 등 대외 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달 말에는 환경개선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복합문화공간으로 재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