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줌 25]

서울 관악구가 서울청년센터 '신림동쓰리룸'에서 청년들의 안전한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커뮤니티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렛츠크루'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렛츠크루는 '함께 모임하자'라는 의미로 취미와 관심사 등 공통의 콘텐츠를 매개로 청년(19세~39세)들을 연결하는 안전한 커뮤니티 활동이다. 2020년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3785명이 참여했다. 올해도 56개 팀이 지원해 심사를 통해 리더 7명과 모임 7팀등 최종 14개팀을 선정했다. 리더가 신청한 주제가 선정되면 모임별로 10명의 관악구 청년의 지원을 받아 커뮤니티를 구성한다. 리더에게는 활동비 100만원과 운영비 60만원을 지원한다.
올해는 반려 동물 교감 모임, 의식주 고민과 생활루틴을 AI(인공지능)와 자동화 서비스로 정리하는 'AI 라이프 메이커스 클럽' 등이 선정됐다. 모임에 참여를 원하는 1신청은 서울시 공공예약 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다. 모임별로 신청 기간이 다르다.
기존 관악구에서 활동하는 모임 7팀도 선정됐다. 독서모임, 힙합음악 모임, 전통문화를 나누는 모임, 그림을 그리는 회화 모임 등이 선정됐다. 모임팀에는 팀별로 활동비 150만원을 지원한다. 네트워킹 프로그램, 공간 대여 등도 지원한다.
선정된 팀들은 6회 이상 정기 모임을 통해 유대감을 쌓은 뒤 봉사활동이나 후속 모임 운영 등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최대 3회해야 한다. 단순한 모임을 넘어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구 관계자는 "청년들이 고립되지 않고 안전한 관계망 속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