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 "장애가 결코 장벽이 되지 않는 서울을 위해 제 모든 진심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의 턱은 낮게, 시민의 기회는 넓게'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며 " 장애인의 날을 맞아 다시 이곳을 찾아 장애가 장벽이 되지 않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처음의 마음을 다시 새기고자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서울 송파구에 가면 '밀알굿윌스토어 1호점'이 있다. 2011년 제가 서울시장일 때 처음 만든 이곳은 장애인 스스로 일하고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기회를 위해 시작한 공간"이라며 "그 작은 마중물 하나가 지금은 전국으로 퍼져나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2021년, 제가 다시 서울시청에 돌아오며 시민 여러분께 드린 첫 번째 약속은 '약자와의 동행'이었다"며 "그저 듣기 좋은 수사가 아니라, 시민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재임 기간 동안 다양한 장애인 정책을 실시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 서울은 휠체어를 타도 누구의 도움 없이 혼자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는 도시가 됐다"며 "장애인콜택시는 법정 기준 대비 150% 확보를 눈앞에 두고 있고, 대기시간도 32분대로 줄었지만 계속 줄여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에서 스스로 살아가길 원하는 장애인을 위한 지원주택도 336호로 늘렸다.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이 바뀌는 것을 볼 때, 이 일을 하는 보람을 느낀다"며 저는 여기서 멈추지 않으려고 한다"고 다짐했다.
오 시장은 "2030년까지 장애인 공공일자리 2만4000개를 만들어 당당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삶을 뒷받침하겠다"며 "도시 성장의 과실이 모든 시민의 삶 속으로 온전히 스며드는 '삶의 질 특별시'를 향해 멈춤 없이 전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