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중기제품 구매율 94.8% '전국 1위'…법정 기준 2배 넘겼다

GH, 중기제품 구매율 94.8% '전국 1위'…법정 기준 2배 넘겼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4.29 11:58

4706억 중 4460억 중기제품 조달…공공기관 847곳 중 1위
상담회·상생결제 'GH 모델' 성과…판로·자금 동시 지원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 전경./사진제공=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중소기업 제품 구매 실적에서 2년 연속 전국 1위를 기록하며 공공조달 시장의 상생 모델을 입증했다.

29일 중소벤처기업부와 GH에 따르면 GH는 2025년 총구매액 4706억원 가운데 94.8%에 해당하는 4460억원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조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0.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법정 의무 비율 5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국 847개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실적이다.

GH는 용인·안산·고양 등 주요 사업지구에서 설계 단계부터 중소기업 혁신제품을 적극 반영해 실질적인 판로 확대를 유도했다. 단순 구매를 넘어 사업 초기부터 참여 기회를 넓힌 점이 성과로 이어졌다.

특히 '공공구매 상담회'와 '상생결제제도'는 GH의 대표 상생 정책으로 자리 잡았다.

공공구매 상담회는 발주부서와 중소기업 간 1대1 매칭을 통해 실질적인 계약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41개사, 2025년 53개사가 참여하며 저변을 확대했다.

상생결제제도는 GH의 신용도를 활용해 대금 지급을 조기에 현금화할 수 있도록 돕는 전자 결제 시스템이다. 중소기업의 자금 회전율을 높이고 금융 부담을 낮추는 데 효과를 내고 있다.

GH는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공공조달을 통한 중소기업 성장 생태계 구축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용진 GH 사장은 "2년 연속 전국 1위는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을 위한 조직적 노력이 반영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 있는 기업이 조달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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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현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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