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성남 '피지컬 AI' 속도전…정왕동에 연말까지 센터 구축

경기도, 시흥·성남 '피지컬 AI' 속도전…정왕동에 연말까지 센터 구축

경기=이민호 기자
2026.05.08 11:06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8일 '경기도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 및 운영사업'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도와 성남시·시흥시 공직자, 유관기관, 산업단지 기업인, 수행사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해 시흥 피지컬 AI 확산센터 구축과 성남 센터 운영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사업을 위탁받은 민간사업자인 버넥트 컨소시엄은 센터 운영방안에 대한 구상 등을 발표했다.

버넥트 컨소시엄은 시흥시 정왕동에 838㎡ 규모의 피지컬 AI 확산센터를 연말까지 구축해 시흥·반월·시화 산업단지 제조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흥센터는 경기도 정책 방향과 시흥시 산업 특성, 현장 의견을 반영해 기업이 실제 공정 문제를 바탕으로 기술을 검토하고 시험할 수 있는 개방형 실증 로봇스테이션으로 조성한다. 기술 검증부터 교육, 컨설팅, 실증 연계까지 한곳에서 지원할 수 있는 거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성남 피지컬 AI 환산센터 운영 계획도 보고됐다. 앞서 경기도는 지난해 12월 성남시에 문을 연 451㎡ 규모의 확산센터를 활용해 기업 맞춤형 컨설팅과 로봇 도입 실증 연계를 추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버넥트 컨소시엄은 이날 성남 센터에서는 기업이 피지컬 AI를 배우고 체험하며 도입 가능성을 진단받을 수 있도록 리터러시 교육, 심화 교육, 체험형 상시 교육을 운영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방문 기업의 애로사항을 진단하고 기술 구현 가능 여부를 검토한 뒤 로봇 시연과 맞춤형 상담, 산·학·연 협력 연결 등의 역할도 제안했다.

도는 이날 착수보고회에서 나온 건의사항과 개선 의견을 검토해 향후 사업 추진 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수재 경기도 A산업육성과장은 "이번 착수보고회는 피지컬 AI 확산센터 사업의 추진 방향을 관계기관, 기업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라며 "현장에서 제시된 의견을 충실히 반영해 도내 제조·물류기업이 피지컬 AI를 실제 공정에 도입하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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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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