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2관왕

호서대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2관왕

권태혁 기자
2026.06.15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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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자율주행 이동형 휠체어 시스템 활용한 서비스·공간 디자인 제안

백정훈 호서대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 교수와 정새봄·박민준 학생.(오른쪽 부터)/사지진제공=호서대
백정훈 호서대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 교수와 정새봄·박민준 학생.(오른쪽 부터)/사지진제공=호서대

호서대학교는 최근 백정훈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 교수 연구팀 소속 박민준·정새봄 학생이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콘셉트 부문에서 2개의 위너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수상작인 'Connected Life Care Service'(AI 라이프케어 서비스)와 'Mobility Driven Healthcare Space'(미래형 의료공간)는 건강검진센터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길 찾기 어려움, 대기 지연, 정보 부족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획된 미래형 서비스·공간 디자인이다.

연구팀은 노약자와 장애인, 이동이 불편한 환자들이 건강검진 과정에서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AI 기반 자율주행 이동형 휠체어 시스템을 활용해 수검자가 휠체어에 탑승한 상태로 각 검사 공간을 자동 이동할 수 있는 새로운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안했다.

시스템은 개인별 검진 일정에 맞춰 최적의 이동 경로를 제공함으로써 이동 부담과 대기 시간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검진 경험을 제공한다. 자율주행 이동 시스템과 연계한 미래형 건강검진센터 공간 디자인을 함께 제안해 서비스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적인 의료 환경을 구현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프라인 공간 마케팅 기업 프로젝트 렌트와의 협업을 통해 진행된 산학연계 연구다. 산업 현장의 시각과 디자인 연구를 접목해 완성도를 높였다.

백 교수는 "사용자 경험과 의료 서비스 프로세스를 통합적으로 혁신하고자 한 시도"라며 "AI 기술과 서비스 디자인, 공간 디자인을 융합해 누구나 편리하고 안전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는 미래 의료 환경을 제안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 디지털프로덕트디자인학과는 AI, 서비스 디자인, UX 디자인, 엔터테인먼트 디자인 등 융합형 교육을 기반으로 다수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백정훈 교수팀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이미지./사진제공=호서대
백정훈 교수팀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출품작 이미지./사진제공=호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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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권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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