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위원회 여성 참여 가장 많고, 가장 많이 늘었다

서울시, 위원회 여성 참여 가장 많고, 가장 많이 늘었다

정세진 기자
2026.06.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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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평등가족부 점검결과 소관 위원회 여성 참여율(46.9%)·전년 대비 증가율(2.3%) 전국 1위

서울시청 본청 청사./사진=뉴스1
서울시청 본청 청사./사진=뉴스1

서울시는 정책 결정 과정에서 다양한 관점을 반영하고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위원회의 여성 참여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평등가족부의 '2025년 지방정부 소관 위원회 성별참여 현황 이행점검 결과', 소관 위원회(서울시 197개, 자치구 2373개, 총 2570개) 위촉직 여성 참여율이 46.9%로 광역지방정부 중 1위를 달성했다. 전년 대비 여성 참여 증가율(2.3%)도 1위로, 상승폭 역시 가장 컸다. 양성평등기본법은 위촉직 위원의 특정 성별 비율이 전체의 60%를 초과하지 않도록 규정한다.

성평등가족부는 매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지방정부의 소관 위원회 성별 참여 현황을 점검·공표한다. 시는 이번 결과가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지방정부의 의사결정 구조가 성별대표성을 보다 체계적으로 반영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시는 위원회뿐 아니라 공공조직 내 성별대표성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 5급 이상 여성관리자 비율은 매년 꾸준히 상승해 성평등가족부가 제시한 목표치(27년까지 32.2%)를 웃도는 45.8%를 달성했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위원회 성별균형은 단순히 특정 성별의 참여 비율을 높이는 정책이 아니라 공공 의사결정 구조에 다양한 관점과 경험을 반영하기 위한 행정의 기본 원칙"이라며 "서울시는 공공부문 전반의 성별 대표성을 확대해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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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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