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경북 동해안 일대 종주

대구대학교는 학생 60여명이 개교 70주년을 맞아 지난 6~10일 경북 동해안 일대 120km를 종주하는 '2026학년도 성산리더십 동해안 국토대장정'을 완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일 교내 웅지관 강당에서는 윤재웅 총장, 박태호 학생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이 열렸다. 학생들은 6일 오전 울진군 구산 해수욕장을 출발해 후포항, 영덕군 고래불 해수욕장, 포항시 화진 및 칠포 해수욕장을 거치는 동해안 경로를 따라 걸음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와 험난한 코스 속에서도 물을 나누고 페이스를 조절하며 단 한 명의 낙오자 없이 행진을 계속했다. 마지막 날인 10일 영천시 화랑설화마을을 지나 목적지인 대구대 사랑광장에 도착한 학생들은 완주증을 받으며 120km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안진영 학생대표는 "폭염 속에서 긴 거리를 걷는 것이 육체적으로 고된 순간도 있었지만, 동료 대원들과 끝까지 함께 걸으며 포기하지 않는 법을 배웠다"며 "이번 완주 경험이 앞으로의 대학 생활과 미래를 준비하는 데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윤 총장은 "개교 7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에 학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끈기에 큰 박수를 보낸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번 대장정에서 얻은 성취감을 바탕으로 사회에 기여하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