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강장문 '열림' 상태 막았다…서울교통공사 박종권 과장 국민포장

승강장문 '열림' 상태 막았다…서울교통공사 박종권 과장 국민포장

이민하 기자
2026.07.13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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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공사 박종권 과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지난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공사 박종권 과장이 국민포장을 수상했다./사진제공=서울교통공사

서울교통공사는 박종권 과장(신호2사업소)이 '승강장안전문 열차 출발 조건 개선 안전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공사에 따르면 이달 7일 박 과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박 과장은 승객이 양쪽으로 승·하차하는 중선 회차역에서 승차 반대 방향 승강장안전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열차 출발이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의 위험 요소를 개선했다. 승강장안전문이 하나라도 열려 있으면 열차가 출발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시스템이다.

중선 회차역은 승객이 양쪽 승강장에서 승·하차하는 구조적 특성으로 일반 역사와 다른 운행 환경을 갖고 있다. 기존에는 승차 반대 방향 승강장안전문이 열린 상태에서도 열차 출발이 가능한 구조여서, 만일의 상황에서 승객 안전 확보를 위한 추가적인 개선이 필요했다.

기존에는 동일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역사별 설비 개량에 많은 예산과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에 신호2사업소는 자체 기술력을 활용한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관련 부서와 협업해 개발부터 설계, 시공, 시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약 26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공사는 앞으로도 현장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국민포장을 수상한 박 과장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철도 운영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적극행정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병 서울교통공사 기술본부장은 "앞으로도 창의적인 현장 개선과 기술 혁신을 통해 시민이 더욱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울지하철을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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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하 기자

서울시청 및 부동산 관계기관, 건설사를 출입합니다. 부동산 시장 관련 기사를 취재·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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