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호 산단 노후 벗고 산업·문화 융합 플랫폼 변신

부산 1호 산단 노후 벗고 산업·문화 융합 플랫폼 변신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1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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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산스마트밸리 문화선도산단 선정 889.6억 투입
문화·디지털·청년 활력 더한 산단 혁신 대표모델 육성

문화선도산단 사업 현황 및 위치도./제공=부산시
문화선도산단 사업 현황 및 위치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서부산스마트밸리가 산업통상부·문화체육관광부·국토교통부의 2026년 문화선도산단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으로 4년간 서부산스마트밸리(구 신평·장림산단)에 889억6000만원을 투입해 7개 테마사업을 펼쳐 기존의 공단 이미지를 벗고 문화·예술·청년의 활력이 결합된 미래형 복합공간으로 바꾼다.

먼저 청년 디자인 리빙랩과 브랜딩 사업을 통해 산업단지의 정체성을 정립한다. 청년이 직접 참여해 발전 전략과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통합 브랜드를 구축해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인다.

△AI 헬스케어센터 △디지털 마음의 숲 △XR·AR 기반 스포츠 존 △교육 및 취미 활동 공간 등을 갖춘 복합문화 랜드마크도 조성한다.

'아름다운 거리 플러스' 사업을 통해 특화 거리를 조성하고 공장 내 낙후 공용시설을 정비해 청년 친화적 근무환경을 구축한다.

부네치아 일원에서의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정례화해 △K팝 공연 △드론쇼 △낙화놀이 △미식 축제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하는 등 문화 프로그램도 확대한다.

△AI 미디어 창작 교육 △e-스포츠 커뮤니티 △인터랙티브 게임 등 청년층을 위한 '디지털 놀이터'를 마련하고 러너스테이션과 취미 공간을 확충해 여가 활동을 지원한다.

단절된 도로망을 개선하고 주차장과 소공원을 조성해 물류 효율성과 근로자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산업단지는 단순한 생산공간이 아니라 일하고 배우며 즐기는 삶의 터전으로 변화해야 한다"라며 "문화선도산단 선정을 계기로 서부산스마트밸리를 청년과 기업, 문화가 공존하는 혁신 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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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수윤 기자

NO.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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