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평화경제특구 민간사업자 모집…8월14일까지 사전 공모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민간사업자 모집…8월14일까지 사전 공모

경기=노진균 기자
2026.07.16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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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롱·파주·문산 일원 7.6㎢ 대상…특구 지정 기반 마련
문화관광·AI·물류 등 2조2000억원 규모 복합개발 구상

평화경제특구 개발 구상도. /사진제공=파주시
평화경제특구 개발 구상도. /사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을 위해 오는 8월14일까지 민간 사업시행예정자 사전 공모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에 앞서 사업 참여 의향이 있는 민간 주체를 모집하기 위한 절차다. 대상지는 월롱면과 파주읍, 문산읍 일원 약 7.6㎢ 규모다.

이번 사전 공모를 통해 남북교류협력사업을 추진할 민간 사업자를 사전 발굴·확보해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 기반을 마련한다.

신청 대상은 파주 평화경제특구에 입주해 '남북교류협력법'에 따른 협력사업을 추진하려는 사업자로, 최근 연도 자기자본이 파주시가 산정한 각 단위개발사업지구별 추정 사업비의 10% 이상이면 된다.

파주 평화경제특구는 산업·관광·주거 기능이 결합된 복합개발 방식으로 추진된다. 대규모 개발의 효율성을 고려해 6개 단위개발사업지구로 나눠 조성할 계획이다.

개발 구상에는 문화·관광지구를 비롯해 개성공단 입주기업과 의약품 산업을 중심으로 한 산업지구(A), 수도권 북부 내륙 거점 물류기지를 조성하는 남북물류지구, 인공지능 산업 중심의 산업지구(B), 첨단식품기술 산업지구(C), 공동주택과 기후대응기술 산업을 포함한 복합지구 등이 담겼다.

총 추정 사업비는 약 2조2000억원 규모다. 다만 단위개발사업지구의 세부 내용은 개발계획 수립과 평화경제특구 지정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으며, 최종 사업비는 향후 사업계획에 따라 확정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8월14일 오후 6시까지 민간 사업시행예정자 참여 신청서를 비롯한 관련 서류를 파주시 평화경제과에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전 공모가 평화경제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개발계획상 사업시행예정자를 모집하는 절차일 뿐 개발사업 시행자로서의 법적 권리와 의무를 부여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업시행자 선정은 특구 지정 이후 별도 절차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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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진균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노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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