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자연재난 복구 지원 확대…산림경영관리사·고뢰쇠 등 신규 편입

산림청, 자연재난 복구 지원 확대…산림경영관리사·고뢰쇠 등 신규 편입

대전=허재구 기자
2026.07.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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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지표고버섯 등 31개 품목 복구단가도 평균 17.8% 인상… 피해 임가 조기 경영복귀 큰 도움 기대

/사진제공=산림청
/사진제공=산림청

임업 현장에서 요구도가 높았던 산림경영관리사와 고로쇠 등이 자연재난 복구비 지원대상에 신규 편입되고 노지표고버섯 등 31개 품목의 복구단가도 평균 17.8% 인상돼 피해 임가의 조기 경영복귀에 도움이 기대된다.

산림청은 태풍, 호우, 이상저온 등 자연 재난으로 피해를 입은 임가를 실질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자연재난 복구비용 산정기준'을 개정·고시하고 다음 달 이후 발생한 피해복구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피해복구 지원 대상 산림시설이 표고재배사와 대추비가림시설 등 일부에 한정돼 있어 농업분야(농막, 관수시설 지원)에 비해 지원이 미흡했던 점을 개선하고자 현장 요구도가 높았던 산림시설(관수시설, 산림경영관리사 2종)과 고로쇠 등 4개 품목을 복구비 지원 대상에 신규 편입했다.

산림청 소관 복구지원 품목(총 52개) 중 59.6%에 해당하는 31개 품목의 농약대(자연재해로 농작물이 일부 피해를 입었을 때 병충해 방제에 소요되는 비용)와 대파대(자연재해로 농작물 피해가 커 수확하지 못할 경우 새로운 농작물 생산을 위한 파종에 소요되는 비용) 등의 단가를 지난해 대비 평균 17.8% 수준으로 인상해 피해 임가의 조기 경영복귀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대표적인 인상 품목은 노지표고버섯 29.8%(본당 4517원 → 4794원), 조경수 37.7%(㎡당 8724원 → 1만2011원), 더덕 13.6%(㎡당 1947원 → 2211원), 산수유 69%(㎡당 684원 → 1121원) 등이다.

이상익 산림산업정책국장은 "이번 복구비용 산정기준(단가) 인상과 지원품목 확대를 통해 산림분야 피해 복구비가 시장가에 더욱 가까워져 피해 임가의 신속한 영농재개와 임업경영 자금투자에 대한 불안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 의견을 수렴해 임업인이 안심하고 임업경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재해복구 단가 현실화를 위해 관계 부처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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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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