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국내 대학생 독일 파견…車 SW 인재 육성

폭스바겐그룹코리아, 국내 대학생 독일 파견…車 SW 인재 육성

이정우 기자
2026.09.14 15:39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왼쪽부터)로만 헨체 IAE 소장,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이 지난 3일 서울 종로 소재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한 모습./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왼쪽부터)로만 헨체 IAE 소장,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 정승렬 국민대학교 총장이 지난 3일 서울 종로 소재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본사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한 모습./사진제공=폭스바겐그룹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가 국내 대학생들을 독일 자동차 연구기관에 파견해 자율주행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분야 연구에 참여하도록 지원한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을 통해 독일 브라운슈바이크 공과대학교 산하 니더작센 자동차연구센터(NFF) 소속 자동차공학연구소(IAE), 국내 4개 대학으로 구성된 한국대학컨소시엄(KUC)과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7년부터 2029년까지 3년간 운영된다. 국민대·아주대·인하대·충북대 학부생 가운데 매년 최대 10명을 선발해 독일 IAE에 12개월간 파견한다.

파견 학생들은 현지 연구진의 일대일 멘토링을 받으며 자율주행과 차량 소프트웨어 관련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레벨4 자율주행 셔틀 '라이언(RAION)'의 제어 시스템 개발과 실도로 검증, 멀티모달 센서 퓨전 연구 차량 '루나(LUNA)' 프로젝트 등이 포함된다.

주행 시뮬레이터와 실도로 테스트베드 등 IAE의 연구 인프라를 활용한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연구진과 정기적으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콜로키움도 진행한다.

국내에서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관련 교육과정을 확대한다. 4개 대학은 차량용 임베디드 시스템, 자율주행 시스템, 차량용 인공지능(AI), 차량 사이버보안 등 4개 분야의 교육 모듈을 개발해 기존 정규 교과목과 연계할 계획이다. 마이크로디그리와 학점 이수 과정도 마련한다.

자율주행·AI 해커톤과 대학별 학습 동아리, 산업계 동문 멘토링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은 프로그램 운영을 총괄하고 IAE가 독일 현지 연구 프로젝트를 담당한다. 국내 대학 컨소시엄은 학생 선발과 교육과정 개발을 맡는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한국 학생들이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정우 기자

산업1부 자동차물류 담당하는 이정우 기자입니다.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