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용 평택시장 "야간·휴일도 없는 소아 응급 의료망 확충한다"

최원용 평택시장 "야간·휴일도 없는 소아 응급 의료망 확충한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21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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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달빛어린이병원 5개소로 확대…보건복지부·경기도 협력 체계 가동
민선 9기 공약 이행 본격화…달빛어린이병원 확충부터 전문응급의료센터까지 추진

최원용 평택시장./사진=권현수기
최원용 평택시장./사진=권현수기

인구 증가와 신도시 개발이 빠르게 이어지고 있는 경기 평택시가 야간·휴일 소아 진료 공백을 메우고 중증 소아 환자를 지역 내에서 치료할 수 있는 의료 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평택시는 소아 응급의료 인프라 확충을 위해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중장기적으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현재 평택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야간과 휴일에 소아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이로 인해 경증 환자조차 응급실로 몰리거나, 중증 소아 환자의 경우 수원시, 충남 천안시 등 외지 대형병원으로 원거리 이송되는 불편과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

시는 단기 대책으로 현재 운영 중인 3개소(성세아이들병원·서정성세의원·성모아이들의원)에 더해 2027년 상반기까지 달빛어린이병원 2개소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추가 지정 후보지로는 어린이 인구 유입이 가파른 고덕신도시와 상대적으로 의료 인프라가 취약한 서부지역이 우선 검토되고 있다.

중증 소아 환자를 위한 소아 전문응급의료센터 구축도 추진한다. 소아 전용 응급실과 중환자실, 전담 의료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시는 보건복지부 및 경기도와 협의를 거쳐 지정 기준에 맞춘 시설·인력 기반과 지역 의료기관 간 전원 체계를 단계적으로 다져나갈 방침이다.

최원용 평택시장은 "최근 응급 이송 지연으로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던 만큼, 위급한 아이들이 지역 내에서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는 소아 응급 의료 체계 구축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며 "달빛어린이병원 확대와 전문응급의료센터 추진을 차질 없이 이행해 소아 의료 안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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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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