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반도체 세수로 '철도기금' 쏜다…이상일호 민선9기 공약 본격화

용인시 반도체 세수로 '철도기금' 쏜다…이상일호 민선9기 공약 본격화

경기=이민호 기자
2026.08.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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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일 시장 "많은 시민이 바라는 공약 사항 앞당겨라…공약에 없더라도 계속 연구해달라" 당부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민선 9기 공약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여건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25일 민선 9기 공약 사업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여건 등을 점검하고 있다./사진제공=용인시

이상일 경기 용인특례시장이 25일 민선 9기 공약사업 207건을 확정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한 신속한 사업 추진과 철저한 예산 관리를 주문했다.

시는 이날 이 시장 주재로 '민선 9기 공약사업 추진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주요 공약의 실현 가능성과 추진 여건을 최종 점검했다.

시 '용인르네상스 2.0 추진기획단'이 제시한 225건의 사업을 부서 검토를 거쳐 유사·중복 사업을 통합하고, 단발성 행사 등을 일반사업으로 분류해 207건으로 조정했다.

공약에는 전 시민 대상 독감 무료 예방 접종 등 대규모 예산이 수반되는 복지 사업을 담았다. 시는 조례 제정 및 상급 기관 협의를 거쳐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또 반도체 호황으로 예상되는 법인지방소득세 세수 증가분을 활용해 2028년부터 '철도기금'을 적립, 안정적인 교통망 확충 재원을 마련한다.

교육·문화 인프라 및 교통망 확충도 본격화한다. 기흥역세권 AI융합예술고 설립과 특수학교 신설 부지 검토를 위해 교육청과 협의에 나서며, 이동공공주택지구 복합문화거점 조성과 처인미르휴먼센터 건립을 추진한다. SRT 구성역 신설,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강선 연장 등 대형 철도 사업의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은 물론,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 용인 역사 유치에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부서별 실천계획을 수립한 뒤 시민평가단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 시 누리집에 최종 확정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 시장은 "성복동 특수학교 신설이나 고기교 가설 등 앞당길 수 있는 사업은 최대한 신속히 추진해달라"면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만큼 통합적인 예산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오는 9월 본격 가동되는 시의회와도 적극 소통하며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약에 없더라도 시민이 원하는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해서 연구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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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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