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교육청, '고등학생 모의재판 진로멘토링' 운영

전남광주교육청, '고등학생 모의재판 진로멘토링' 운영

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8.2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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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고교 학생 참여…재판 절차 실연 후 참가 학생 수료증 수여

‘고등학생 모의재판 진로멘토링’ 모의재판 장면./사진제공=전남광주교육청
‘고등학생 모의재판 진로멘토링’ 모의재판 장면./사진제공=전남광주교육청

전남광주교육청이 28일 광주지방법원 대법정에서 광주지역 고등학생 31명을 대상으로 '2026 고등학생 모의재판 진로멘토링' 프로그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법과 정의, 인권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며 법조계 직무를 이해하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지난달 참가자를 모집, 현직 법관의 심사를 거쳐 광주동성고, 광주진흥고, 대광여자고, 문정여자고 등 4개 팀을 선정했다. 이들 학교 학생들은 팀별 멘토 법관의 지도를 받아 모의재판 시나리오를 작성·보완하고 재판 절차와 역할을 익히며 실연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수료식에 앞서 광주지방법원 대법정에서 모의재판을 실연했다. 판사, 검사, 변호인, 증인 등 다양한 역할을 맡아 사건의 사실관계를 살피고 관련 법리를 적용하며 재판 절차를 체험했다.

현직 법관들이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논리 구성과 재판 진행 과정, 법률적 사고 등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했다. 실연이 끝난 후에는 참가 학생에 대해 수료증이 수여됐다.

양승우 학생(광주동성고)은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실제 법정에서 재판을 실연해 보니 법조인이 어떤 고민과 판단을 하는지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며 "친구들과 함께 의견을 조율하고 하나의 재판을 완성해 가는 과정에서 법조인이라는 진로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모의재판 진로멘토링을 통해 법과 정의, 인권의 가치를 직접 경험하고 자신의 적성과 진로를 구체적으로 탐색하길 바란다"며 "전문기관과 협력해 학생들이 현장에서 배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체험 중심 진로교육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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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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