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9월 추천 관광지로 '보길도 윤선도 원림' 선정

완도군, 9월 추천 관광지로 '보길도 윤선도 원림' 선정

완도(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9.0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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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3대 전통 정원 중 하나…힐링하고 이벤트 참여

보길도 윤선도 원림 방문 후기 이벤트 안내포스터/사진제공=완도군
보길도 윤선도 원림 방문 후기 이벤트 안내포스터/사진제공=완도군

전남광주 완도군이 이번달 추천 관광지로 우리나라 3대 전통 정원 중 하나인 '윤선도 원림'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원림은 조선시대 문신, 시인, 학자인 윤선도(1587~1671)가 제주도로 향하던 중 보길도의 아름다운 절경에 매료돼 조성한 곳으로 '지형이 마치 연꽃 봉오리가 터져 피는 듯해 부용이라 이름했다'라고 전해진다.

조선시대 별서 정원 양식의 대표로 평가 받고 있으며 2008년에는 대한민국 명승 제34호로 지정됐다.

원림은 살림집이자 책을 읽던 공간인 '낙서재'와 맞은편 산 중턱의 명상·휴식 공간인 '동천석실', 자연과 인공의 조화를 추구한 정원 '세연정' 등 크게 세 구역으로 나뉜다.

특히 중심 공간인 세연정은 '마음을 깨끗이 씻어 맑게 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으며, 정자와 연못, 나무숲 등이 한데 어우러져 있어 주변 경관을 마주하고 있으면 절로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윤선도는 시끄러운 세상과 떨어진 자신만의 낙원에서 풍류를 누리며 '어부사시사' 등 주옥같은 한시를 이곳에서 창작했다.

완도군은 이번달 추천 관광지 방문객을 대상으로 여행 후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보길도 윤선도 원림을 방문한 뒤 완도문화관광 누리집에 후기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완도 특산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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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요안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나요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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