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응급의료센터 46곳 가동…중증·소아·산모 '골든타임' 사수

경기도 응급의료센터 46곳 가동…중증·소아·산모 '골든타임' 사수

경기=이민호 기자
2026.09.03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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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청 전경./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를 확대하며 소아 응급과 고위험 분만 등 필수 의료 분야의 진료 기반도 촘촘히 한다고 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보건복지부 지정으로 도내 권역응급의료센터가 기존 9곳에서 10곳으로 늘어났다. 권역센터는 중증 응급환자의 최종 치료를 맡는 의료 핵심 기관이다.

이어 도는 지난달 28일 응급의료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역응급의료센터 36곳을 지정했다. 기존 33곳에서 3곳을 추가했다. 중등증 환자 진료와 중증 환자의 초기 처치를 담당하는 지역센터의 새 지정 기간은 오는 11월1일부터 2029년 10월31일까지 3년이다.

응급실 문턱을 낮추는 동시에 소아응급과 고위험분만 등 필수 응급의료 분야 진료 기반도 강화하고 있다.

소아 환자가 야간과 휴일에도 진료받을 수 있는 '달빛어린이병원'은 전국 최대 규모인 55곳을 운영 중이다. 이용 건수는 2024년 104만건에서 2025년 130만건으로 급증했고, 올해 상반기에만 74만건을 돌파했다. 도내 4개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의 전담 산과 전문의는 지난해 3월 11명에서 12월 기준 18명으로 늘어났다.

도는 권역과 지역센터 간 역할을 분담하고 연계성을 높여, 환자의 중증도에 맞는 적기 치료 시스템을 정착시킬 방침이다.

유영철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확충과 더불어 소아 응급, 고위험 분만 등 필수 의료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도민이 적시에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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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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