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용인특례시가 다가오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오는 21일 인플루엔자(독감)를 시작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순차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절기 인플루엔자 국가 예방접종은 내년 4월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절기부터 어린이 무료 접종 대상이 기존 생후 6개월~13세에서 14세(2012년생)까지 확대돼 더 많은 청소년이 혜택을 받게 됐다.
접종은 연령과 대상군에 따라 차례로 진행된다. 2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가 21일 가장 먼저 접종을 시작하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28일부터 맞을 수 있다. 어르신의 경우 75세 이상은 10월12일, 70~74세는 10월15일, 65~69세는 10월19일부터 접종이 이뤄진다.
용인시에 주소지를 둔 60~64세, 15~59세 의료급여수급자 및 장애인, 출산 후 6개월 미만 산모 등 국가 예방접종 지원에서 제외된 시민에게는 시비를 투입해 무료 접종을 돕는다. 이들에 대한 접종은 10월26일부터다.
코로나19 예방접종은 10월12일부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시 보건당국은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 백신의 동시 접종을 권고했다.
국가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무관하게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받을 수 있다. 접종이 가능한 기관 명단은 용인특례시 보건소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절기부터 접종 대상이 14세까지 넓어진 만큼, 대상자는 연령별 접종 일정을 확인해 적기에 예방접종을 마쳐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