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6일~8일, 코엑스서 18개 국제 포럼·콘퍼런스 개최

서울시는 세계 도시 관계자와 글로벌 기업, 학계 전문가들이 모여 AI(인공지능) 시대 도시의 미래를 논하는 '스마트라이프위크(SLW) 2026'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SLW2026 기간에는 18개 국제 포럼과 콘퍼런스가 열린다. 올해는△메이어스 포럼 △글로벌 CDO포럼 △피지컬AI포럼 △스마트라이프컨퍼런스 △ 서울 도시공간정보 국제 포럼 등이 진행된다. 시는 포럼에서 논의된 정책적 시사점을 서울시 AI 정책에 반영하고, 해외 도시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도시 변화로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메이어스 포럼에는 스페인 그라나다, 이탈리아 나폴리, 일본 도쿄, 필리핀 마닐라 등의 시장단이 참석해 AI 시대 도시 행정의 비전과 스마트도시 정책 경험을 공유한다. 기조연설에는 패트릭 J. 맥거번 재단의 빌라스 다르 대표가 나서 '우리가 만들 수 있는 도시: AI시대의 공공기관'을 주제로, AI 기술을 활용하여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시민과 공공기관 간 신뢰를 높이는 새로운 행정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도시 시장단은 각 도시의 AI 기반 혁신 정책 사례를 소개하고, 기술 발전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루는 차세대 AI 도시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의 마지막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세계 도시 대표들과 함께 '스마트도시 비전 서약식'을 진행한다.
피지컬 AI 포럼은 '로봇 친화 도시 서울의 가능성과 도전'을 주제로 열린다. AI·로봇 기술의 최신 발전 동향과 산업 현장의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피지컬 AI가 가져올 도시와 시민 일상의 변화를 조망한다. 신동준 연세대 교수, 황보제민 KAIST 교수 겸 라이온로보틱스 대표, 남창모 로브로스 부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AI가 바꾸는 일상'과 'AI가 만드는 미래도시' 등을 주제로 하는 콘퍼런스에는 MIT, 케임브리지대학교, 프라운호퍼 IESE, 헨트대학교, 베이징 국제기술거래연맹 소속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AI와 데이터가 바꾸는 도시의 일상, 사람 중심의 로봇 친화 도시, 디지털 트윈, 신뢰 인프라, AI 기반 도시혁신과 아시아·태평양 협력, 글로벌 피지컬 AI 산업과 미래도시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눈다.
이 밖에도 스마트도시 성과공유 콘퍼런스, Urban AI 포럼, 서울 AI 윤리·거버넌스 포럼, 서울 빅데이터 포럼 등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공공정책과 도시혁신을 비롯해 AI·빅데이터 등 기술·산업 트렌드, 글로벌 도시 간 협력까지 폭넓은 주제를 다루며, 공공·산업·학계·시민이 함께 도시의 미래를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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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기 서울AI재단 이사장은 "콘퍼런스를 통해 논의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과 도시의 변화로 이어지게 하겠다"고 했다.
정영준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공공정책과 도시혁신, AI·로봇 등 기술과 산업, 글로벌 도시 간 협력을 한 자리에 아울러 전 세계 전문가와 도시 관계자가 교류하는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