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특별시'본격 추진… 고품질 청년주택 5000호 공급

대전시, '청년특별시'본격 추진… 고품질 청년주택 5000호 공급

대전=허재구 기자
2026.09.29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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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두배 청년통장 확대·청년 일자리 창출(2921개)·청년 스타트업 육성(1000개) 등 체감형 정책 속도

허태정 대전시장./사진제공=대전시
허태정 대전시장./사진제공=대전시

대전시가 일자리와 주거, 즐거운 삶을 아우르는 직(職)·주(住)·락(樂) 청년특별시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다양한 정책을 통해 청년이 스스로 정착해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청년특별시 대전'을 만들어 나간다.

청년이 정책 수립부터 실행, 평가까지 주도하는 '대전청년의회'가 지역 청년의 호응 속에 참여자 모집이 계속되고 있다. 28일 기준 지원자가 300명을 넘어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정성과 대표성을 높이기 위해 4개 분과별로 자치구별 청년인구 비율 및 성별 등을 고려, 무작위 공정전산추첨시스템 방식으로 다음 달 말까지 각각 25명씩 선발한다.

지역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의무채용 제도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한다. 충청권 지역인재 의무채용률은 2021년(33.36%) 보다 2025년(49.58%)에 16.22%p가 증가했다. 시는 조만간 2차 공공기관 지방 이전으로 수도권 공공기관이 지역으로 이전하면 채용 규모는 더욱 늘 것으로 예상하고, 채용정보 제공 플랫폼 구축 등 행정적 지원을 강화한다.

청년 세대의 가장 큰 고민인 주거 안정과 경제적 자립 지원도 촘촘히 챙긴다. 대중교통과 생활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에 △다가온 1800호 △매입임대 1500호 △공공지원 민간임대 1700호 등 맞춤형 고품질 청년주택 5000호를 공급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청년의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미래두배 청년통장'의 자격 기준을 완화해 수혜 대상을 대폭 넓히고, 전국 광역지자체 최고 수준인 가구당 300만 원의 청년부부 결혼장려금을 지급해 청년들의 조기 안정과 지역 정착도 뒷받침한다.

올해 '청년 일자리 2921개 창출'을 목표로 설정하고 미래산업 인재양성부터 취·창업, 일 경험까지 청년의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청년 스타트업 1000개 육성'을 목표로 청년이 도전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창업 환경을 만든다.

허태정 시장은 "지역 청년들의 시정 참여를 높이고 자립 기반을 제공해 청년특별시 대전을 완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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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구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허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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