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전류리서 AI 확진 비상…방역 총력

김포 전류리서 AI 확진 비상…방역 총력

경기=노진균 기자
입력 2026.11.05 14:21 드롭다운 아이콘 수정 2026.11.05 14:22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한강유역환경청장 현장 찾아 방역·예찰 상황 점검
사우동 큰기러기 폐사체서도 AI 유전자 검출

야생조류AI 시민행동요령 안내문. /사진제공=김포시
야생조류AI 시민행동요령 안내문. /사진제공=김포시

경기 김포시가 야생조류에서 잇따라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면서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과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4일 이승환 한강유역환경청장이 하성면 전류리 야생조류 고병원성 AI 발생 현장을 찾아 방역 및 예찰 상황을 점검했다. 현장에는 한강유역환경청과 김포시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AI 발생 현황과 방역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추가 확산 방지 방안을 논의했다.

전류리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검사결과 지난달 26일 H5N1형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 시는 검출지점 반경 10㎞를 예찰지역으로 지정하고 3㎞ 이내 철새 서식지 출입을 통제하는 등 오는 9일까지 방역 조치를 시행한다.

또 지난 2일 김포시 사우동에서 수거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도 H5형 AI 유전자가 검출돼 고병원성 여부를 정밀검사 중이다. 시는 3일 검출지점 반경 10㎞를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방역 대응을 강화했다.

시는 철새 서식지 출입통제와 폐사체 신속 수거, 예찰지역 순찰, 서식지 외곽 도로·출입구 소독을 하고 있다. 폐사체 수거 인력의 보호구 착용과 건강상태 확인 등 인체감염 예방에도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금농가 확산을 막기 위해 예찰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노진균 기자

.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