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센터 항의' 이숙정 의원 민노당 탈당

'주민센터 항의' 이숙정 의원 민노당 탈당

뉴시스
2011.02.08 09:58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대방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민주노동당 이정희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대방동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경기도 성남시의회 민주노동당 소속 이숙정 의원이 7일 탈당했다.

이 의원은 최근 지역 주민센터 직원의 멱살을 잡고 거칠게 항의하는 장면이 폐쇄회로 TV에 잡혀 이와 관련된 언론 보도가 잇달아 나오고, 민노당에서도 당기위원회 회부 등 징계 절차가 진행되자 탈당한 것으로 보인다.

민노당 우위영 대변인은 이날 오후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오늘 오후 이메일을 통해 중앙당에 탈당계를 제출했다"며 이 의원이 자진 탈당했음을 밝혔다.

우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이 의원 사태는 공직자로서 결코 있어서는 안되는 사안으로, 민노당 최고위원회는 본인의 대국민사과 및 의원직 사퇴가 마땅하다고 본다"며 "차후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제도를 보다 엄격하게 정비키로 했다"고 말했다.

민노당 최고위는 이와 관련, 공직후보자 추천과 선출, 인준 등 모든 단계에서 철저한 사전 검증을 위해 '공직후보 자격검증 심사제도'를 도입키로 했다.

또 공직자로서 엄격한 도덕적, 윤리적 활동 진작 및 신속하고도 단호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보고 '공직자 윤리제도' 도입을 신속히 추진키로 했다.

이 의원은 지난달 27일 자신의 이름을 모른다는 이유로 주민센터를 찾아가 물건을 던지는 등 난동을 부린 사실이 언론에 보도돼 물의를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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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유진 기자

안녕하세요. 플랫폼팀 백유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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