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길 "이 대통령, 안철수에게 배워야"

김정길 "이 대통령, 안철수에게 배워야"

뉴스1 제공 기자
2011.11.15 10:40

(서울=뉴스1) 서재준 기자 =

News1 최창호 기자
News1 최창호 기자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은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밀어붙이는 이명박 대통령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의 행동을 배워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민에게 감동을 준 적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전 장관은 "이 대통령은 ISD(투자자·국가소송제도)조항 재검토에 대해 버락 오바마 미 대통령에게 말도 못 꺼내고 빈손으로 돌아왔다"며 "그러면서도 국회를 방문해 되려 FTA를 통과를 압박하는 것은 뻔뻔하고 무지한 행동"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안 원장은 1500억의 사회 환원 이라는 '통큰 기부'를 하며 국민을 감동시켰다"며 "그러나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미국에 갖다 바쳐 미국의 투자자들만 감동시키고 있다"고 꼬집었다.

김 전 장관은 "한미 FTA를 밀어 붙이려 한다면 광우병 촛불시위 때와는 비교할 수 없는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야권 통합에 대해서도 김 전 장관은 "한미 FTA에 찬성하는 야권 통합이란 있을 수 없다"며 "정파 간 지분 나누기가 아니라 한미 FTA반대가 야권통합의 이유가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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