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두관-박원순, 민주통합당 입당 계획

김두관-박원순, 민주통합당 입당 계획

뉴스1 제공
2011.12.23 11:10

(서울=뉴스1) 박정양 기자 = 무소속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지사가내년 1월 15일 예정된 민주통합당 지도부 경선이 끝난 이후인 1월말 또는 2월초 쯤 민주통합당에 입당할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 측 관계자들에 따르면 박 시장과 김 지사는큰틀에서 민주통합당 입당 계획을 갖고 있지만 입당 시기에 대해선 구체적인 일정이 잡힌 게 없다고 한다.

김 지사의 한 측근은 23일 뉴스1과 통화에서 "김 지사가 최근 '입당하는 게 도리가 아니겠느냐. (통합이라는)큰 흐름과 물결에 따라가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며 "민주통합당에 입당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 측근은 "그러나 입당시기에 대해선 한번도 말한 적이 없다"며 "시기를 확정할 수는 없지만 내년 지도부 경선일(15일)이 끝난 이후 지도부가정리가 되는 시점이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박원순 서울시장 측도 김 지사측과 입장이 다르지 않다.

박 시장의 한 측근은 이날 통화에서 "대통합을 해야 한다는 원칙에서 박 시장이 입당 계획을 갖고 있는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그 시기에 대해선 15일 지도부경선이 끝나고 민주당과 시민통합당 출신의 양쪽 지도부가 정리가 되어야 입당을 상의하고 조율해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지난해 6.2지방선거에서 무소속으로 경남도지사에 당선된 후 "무소속으로 남겠다"는 입장을 밝혔었다.

박 시장은 10.26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로 서울시장에 당선되는 과정에서 민주당 입당 여부를 두고 고민을 거듭했었다.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