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고승덕 "가방 안에 노란 봉투 가득...여러 의원실에 전달한 듯"

[동영상] 고승덕 "가방 안에 노란 봉투 가득...여러 의원실에 전달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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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9 16:29

(서울=News1) 전준우 기자 =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을 제기한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 9일 오후 3시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쇼핑백 크기 가방 속에 노란색 봉투가 가득했다"고 밝혔다.

18대 전당대회 돈봉투와 관련해 고 의원은 "내가 보고받은 바로는 노란색 봉투 하나만 들고 달랑 온 것이 아니라 쇼핑백 크기 가방 속에 노란색 봉투가 가득했다"며 "여러 의원실에 돌아가면서 전달하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돈 봉투 안에 들어 있었던 명함은 "명절 때 의원실로 선물을 돌릴 때 이름 석 자만 적힌 간단한 명함이 봉투 속에 들어 있는데 이번 경우는 직함이 없이 한자로 특정인의 이름만 적혀있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수사가 앞으로 18대 뿐만 아니라 전당대회 전체로 확대될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제가 목격한 돈봉투는 18대에서 이 돈봉투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고 답하며 기자회견을 마쳤다.

한편 고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야당이 한나라당에게 돌을 던질 이유가 없다. 한나라당만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정치의 고질적인 병폐다"며 "깨끗하게 털어놓고 새로운 정치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부에서 이러한 관행을 필요악적인 부분으로 생각하는데 이런 부분은 제도적으로 개선이 돼서 근본적이고 시스템적인 쇄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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