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3월15일 발효] 정치권 극과 극 반응

[한미FTA 3월15일 발효] 정치권 극과 극 반응

뉴스1 제공
2012.02.21 21:13

(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외교통상부가 22일 한미FTA(자유무역협정) 발효일(3월15일 0시)을 발표한 것과 관련 여당은 "철저히 준비해서 국익을 도모하자"며 반기는 반면에,야당은 일제히 "지금이라도 재검토해야 한다"며반발했다.

새누리당 황영철 대변인은 이날 오후 발효일 발표 직후 서면 논평을 통해 "정부가 발효시기를 결정한 만큼 지금까지 비준안 논의과정에서 나왔던 보완대책을 철저히 준비해서 한미FTA를 통해 국익을 도모해야 한다"며 "국민 모두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잘 추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신경민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발효가 된 만큼 대응수위를 높여가야 한다”며 “조약이라는 것은 언제든 문제가 생기면 재검토를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발효에 유감을 표시하고 지금이라도 재검토를 해야 한다고 촉구한 것이다.

신 대변인은 “민주통합당은 그동안 한미FTA를 철저히 재검토한 뒤 재재협상을 통해 우리 국익을 충분히 반영할 것을 주장해왔다”며 “앞으로 한미FTA에 대한 대응방안을 검토,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합진보당 이지안 부대변인도 구두 논평에서 “절반 가까운 국민들의 여론을 무시하고 발효한 점은 무척 아쉽다”며 “특히 한미FTA를 날치기 처리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과 발효를 강행한 이명박 정부에 강한 유감을 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이 부대변인은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발효를 중단해야 한다”며 “야권은 4·11 총선에서 연대하고 반드시 승리해서 총선 이후 FTA를 폐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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