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새누리당 공천 "닥치고 나가라식" 강한 비판

정몽준, 새누리당 공천 "닥치고 나가라식" 강한 비판

박진영 기자
2012.03.08 10:29

정몽준 전 대표가 새누리당의 19대 총선 공천에 대해 연일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

정 의원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ourmj) “4년전 자갈밭에서 당선돼서,,지역일이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고 뛴 사람의 목을 자를 때는 최소한 설명이라도 해주어야...닥치고 나가라식인데, 그러면서도 낙천자도 당의 중요한 자산이라니 위선의 극치.” 라며 최근 새누리당의 공천에 대해 날선 감정을 거침없이 드러냈다.

(출처: 정몽준 트위터)
(출처: 정몽준 트위터)

또 그는 “친이계에는 엄격하고 친박계에는 관대한 공천. 그러면서도 계파를 고려하지 않았다니 그야말로 어처구니 없군요. 관련 자료를 당연히 공개해야 하는데 후보자의 명예를 위해서 공개하지 못하겠다는 말이 공갈 협박으로 들립니다. 지금이라도 당당하게 공개하기 바랍니다”라고 트윗 해 친이계 공천 대거 탈락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정 전 대표는 지난 6일에도 “새누리당은 민주당의 반대의 경우. 도덕성을 강조하는데 지도부에 도덕적이라고 보기 어려운 사람들이 있다 보니 좀 그렇고, 남의 도덕을 심판해 보겠다는 의욕은 있으나 독선과 위선에 빠질 위험. 정당에게는 도덕성보다 중요한 것이 정체성. 어떤 나라를 만들 것 인지 분명히 해야 한다”라고 따끔한 충고를 했다.

정 전 대표는 5일에는 "전여옥 의원의 지역구(서울 영등포갑)가 왜 전략지역으로 선정됐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요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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