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곽선미 기자=

김희철 민주통합당 의원(서울 관악을)이 4·11 총선 후보등록 전날인 21일 자정에 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했다.
김 의원 측 한관계자는22일 새벽 뉴스1과의 통화에서 "이날 자정까지 야권단일후보 선출을위한 경선과정에서 불거진 통합진보당의 경선 조작 의혹 등에 대해당에 해명을 촉구했으나 납득할 만한 해명이 없어 탈당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탈당을 강행한 것은무소속으로 출마하기 위해선 후보등록(22일) 전날 자정까지 당적을 정리해야 하는 이유도 작용했다.
또한 민주당이 김 의원 측에서 사실상 재공천을 요구한 것을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는관측도 나온다.
실제 김 의원 측 다른 관계자는 "당에서 통합진보당 이정희 공동대표가 제안했던 재경선을 고수했다"며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서 탈당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과 야권연대 경선을 치렀던 이정희 공동대표 측은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소식이 전해진 뒤에도 사퇴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반복했다.
통합진보당 한 관계자는 "김 의원의 무소속 출마에 대해대표단이 의견을 모아볼 예정"이라며 "그러나 당장 이정희 대표의 사퇴는 없다"고 답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