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위기 순간도 있을수 있다"

박근혜 "위기 순간도 있을수 있다"

성남(경기)=이미호 기자
2012.09.21 11:35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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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21일 "우리가 가는 길이 항상 어려움도 많이 있고 또 힘든 위기의 순간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성남 판교 테크노밸리 글로벌 R&D센터에서 열린 새누리당 경기도 광역·기초의원 워크샵에 참석, 인사말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여러분들의 힘찬 모습을 보면서 함께 간다고 생각하니 힘이 솟구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금 국민들이 힘든 현실에 처해 있는데, 국민 삶과 무관한 일로 시간과 열정을 낭비 할 때가 아니다"라며 "선거가 89일 앞으로 다가왔다. 각종 선거 때마다 구호와 흑색선전이 난무하는 모습을 봐 왔지만 정치하는 목적이 무엇인지 잊지 않고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발언은 최근 지지율 하락세에 대한 심경이 드러난 것으로 해석된다. 박 후보는

'역사인식' 논란과 측근들의 비리 의혹, 야권 후보의 부상으로 각종 여론조사의 대선후보 지지율에서 고전하고 있다.

한편 박 후보는 이날 행사 직후 기자들로부터 최근 잇단 악재에 대한 질문을 받았지만 침묵으로 일관했다. 취재진은 "당내에서 (대선구도가)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얘기가 있다", "2002년이(이회창 대세론의 패배가)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질문했지만 박 후보는 "오늘은 행사(관련 얘기)만"이라며 답변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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