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캠프 "안철수 비전 발표, 공감은 하지만…"

문재인 캠프 "안철수 비전 발표, 공감은 하지만…"

박광범 기자
2012.10.07 14:20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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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는 7일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의 정책비전 발표에 대해 공감한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원론적이고 추상적 차원에서 그친 것에 아쉬움을 표했다.

진성준 문 후보 캠프 대변인은 이날 오후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전체적으로 민주당의 3대 노선인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한반도평화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내용이었고, 문 후보의 일자리, 경제민주화, 보편 복지국가, 정치혁신, 남북의 상생과 공존이라는 5개의 문과도 유사한 내용"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안 후보의 정치선언은 아직은 원론적이고, 추상적인 차원에서 국민의 열망을 담는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체적인 정책과 공약, 입법계획 등으로 구체화되고 현실화될 필요가 있다"면서 "앞서 말씀드린 것이 제출되고 난후에야 비로소 정책경쟁이 본격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진 대변인은 안 후보가 제시한 단일화 조건에 대해 "정당혁신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이뤄져야 하는지의 문제는 아직까지 안 후보께서 제시하지 않았다"면서 "우리 스스로 정당혁신의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될 것인데, 구체적인 방안을 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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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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