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盧 NLL 대화록 의혹', 관련된 사람이 명백하게 밝혀야"

박근혜 "'盧 NLL 대화록 의혹', 관련된 사람이 명백하게 밝혀야"

뉴스1 제공
2012.10.12 15:55

(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4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2.10.12/뉴스1  News1 이명근 기자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가 12일 오후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월남전 참전 48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2012.10.12/뉴스1 News1 이명근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는 12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해 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 등과 관련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의 의혹 제기에 '사실이라면 제가 책임지겠다'고 한데 대해, "관련된 사람들이 사안에 대해 명백하게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박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워내 축구장에서 열린 48주년 월남전참전 기념식 참석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의혹을) 제일 잘 알고 있는 사람이 관계된 사람들 아니겠나"면서 이같이 밝혔다.

박 후보의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언급은 지난 2007년 정상회담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남북정상회담 추진위원이었던 문 후보를 직접 지칭한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문재인 후보는 이날 오전 경기도 평택 해군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통령 후보로서 (사실이라면) 저의 잘못임을 인정하고 그 토대위에서 국민들로부터 평가받겠다"며 "그러나 사실이 아니라면 정문헌 의원과 새누리당, 그리고 박근혜 후보는 책임져야 할 것이다. 조속한 진실규명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북한 군 병사의 귀순 과정에서 드러난 우리 군의 경계 태세에 대한 문제점과 관련한 질문에는 "있을 수 없고, 국민들이 우려 할 수 밖에 없는 일"이라며 "경계 근무 제도에 대해 원점에서 재점검을 해서 빈틈이 없도록 확실하게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 경계 근무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전날 김무성 선대본부 총괄본부장이 '부유세 도입'을 언급한데 대해서는 "당에서 후보가 책임지고 내놓는 공약은 정책공약위원회에서 모든 점을 감안해서 우리나라에 도움되는 방향으로 결정한다"며 "여러 의견이 있을 수 있지만 최종적인 당의 공약이나 입장은 공약위를 거쳐서 결정된 것만이 확실하게 책임질 수 있는 공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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