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편학대 검거 여성 매년 증가

인천, 남편학대 검거 여성 매년 증가

김익태 기자
2012.10.22 10:51

[인천지방경찰정 국감]백재현 의원, 최근 3년 여성 54명 검거

가정폭력 신고사건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과거와 달리 '남편학대'로 경찰에 검거된 여성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백재현 의원이 인천지방경찰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정폭력으로 검거된 숫자가 2010년 344명, 2011년 516명, 2012년 8월 현재 371명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천 112신고센터에 접수된 가정폭력도 6월 647건, 7월 830건, 8월 941건이 접수되는 등 매월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편에 의한 아내학대도 문제지만, 아내에 의한 남편학대로 검거된 여성도 2010년 12명, 2011년 24명, 2012년 8월 현재 1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 의원은 "가정폭력은 피해자 대부분이 가장 내 문제라 외부에 알리기를 꺼리고, 신고를 한다 해도 별다른 소득이 없어 신고도 잘하지 않는 실정이라 통계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이라며 "가장 믿고 의지하던 가족에 의해 발생되기 때문에 당하는 가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뿐 아니라 이혼 가출 등으로 이어져 가정이 해체되거나 또 다른 범죄를 낳아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어 대책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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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익태 편집담당 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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