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다음주부터 단일화 협상 본격화해야"

박영선 "다음주부터 단일화 협상 본격화해야"

박광범 기자
2012.10.29 09:39

"정치쇄신 문제가 단일화 고리 역할 할 수 있어"

ⓒ뉴스1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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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캠프 박영선 공동선대위원장은 29일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협상 시기에 대해 "정상적인 단일화를 하려면 이번주 탐색전을 하다 다음주부터 본격화해야 한다고 보는 사람이 많다"고 밝혔다.

박 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PBC라디오 '열린세상 오늘'에 나와 "11월25일 후보 등록 전 단일화를 마무리를 해야 한다는 시각에서 그렇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어 "단일화라는 게 지금은 국민의 명령이자 압박으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라며 "요즘 화두가 '단일화는 잘 될 것이냐', '잘 되어야 할 텐데'라는 국민들이 바람이 60%정도에 달하기 때문에 이 부분(단일화)은 정말 마음을 비우고 국민들의 명령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 보고 있다"고 말했다.

박 선대위원장은 "정치쇄신 문제가 단일화의 고리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역지사지해 보면 안 후보가 신물 나는 정치를 개혁해달라는 국민 요구로 나왔다는 점에서 우리도 흔쾌히 받아들여야 한다"며 "저 스스로도 정치권 행태에 대해 반감이 많이 생기고 개혁해야 한다고 계속 주장해 왔다"고 밝혔다.

단일화 방식에 대해선 "방법이 어디로 가든 아름다운 단일화, 감동 있는 단일화만이 좋은 결실이 있지 않을까 보고 있다"며 "담판도 좋고, 경선도 좋고 어떤 식이든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후보의 국회의원수 축소 구상에 대해서는 "기득권을 내려놓자는 데는 찬성하지만 의원 수가 너무 적어지면 역설적으로 특권층이 될 수 있다"면서 "의원 정수 문제는 국민의 합의 과정을 거쳐 한번 정도 검토할 필요가 있다. '2013 체제'를 만드는 이 시점에서 한번 정도는 점검해야 할 시기가 됐다고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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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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