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최고위원직 사퇴…李·朴에도 사퇴 요구

김한길 최고위원직 사퇴…李·朴에도 사퇴 요구

양영권 기자
2012.11.01 10:19

김한길 민주통합당 최고위원은 1일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날 성명을 내고 "오늘 최고위원직을 사퇴한다"며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이제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의 쇄신을 거리낌 없이 이끌 수 있도록 현 지도부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와 박지원 원내대표 등 지도부 총사퇴를 요구한 것이다.

김 최고위원은 "이미 지도부의 전권을 후보에게 위임했음으로 대선기간 동안 지도부의 공백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최고위원은 "정치쇄신은 시대정신"이라며 "대선승리를 위해서는 문 후보가 우리 정치의 쇄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당 지도부 출범 이후 지난 다섯 달 동안 지도부가 민주당의 변화와 쇄신을 실천하지 못한 점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지도부의 일원인 제게도 책임이 있다. 저부터 내려놓겠다"고 말했다.

김 최고위원은 "문 후보는 민주당에 엄연히 존재하는 기득권 정치를 깨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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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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