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사퇴 거부 "내분 모습 보일 때 아냐"

박지원 사퇴 거부 "내분 모습 보일 때 아냐"

양영권 기자
2012.11.01 11:03

박지원 민주통합당 원내대표가 1일 일부의 용퇴 요구를 일축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낸 성명에서 "저는 이미 선대위에 개입하지 않고, 원내대책에 전념하고 있다. 지금 국회는 투표시간 연장, 예산안 처리 등 여·야간 첨예한 현안이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문재인 후보의 당선을 위해서 내일부터 지방 순회 일정을 마련하고 지원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 원내대표는 "분명한 것은 최고위원회의 모든 권한은 이미 후보에게 위임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모든 것은 후보께서 결정할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D-48, 대선승리에 전념할 때"라며 "내분의 모습을 보일 때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이날 김한길 최고위원은 자신의 최고위원직 사퇴 성명을 내고 "이제 문재인 후보가 민주당의 쇄신을 거리낌 없이 이끌 수 있도록 현 지도부가 모든 기득권을 내려놓고 용퇴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을까 한다"며 이해찬 대표와 박 원내대표 등 지도부의 용퇴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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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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