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원로 "文·安, 정치혁신 대화 나서라"

야권 원로 "文·安, 정치혁신 대화 나서라"

양영권 기자
2012.11.01 11:23

야권 원로들로 구성된 희망2013·승리2012 원탁회의는 1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안철수 무소속 대선후보에게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원탁회의는 이날 '이제는 구체적인 정치혁신을 위한 대화에 나설 때입니다'라는 제목의 논평에서 "정치혁신으로 새로운 정치 질서를 세우고, 가치를 중심으로 새로운 희망과 미래를 여는 일이야 말로 국민에게 희망과 설레임을 주는 일"이라며 "정치혁신 방안에 관한 양측의 소통과 대화는 조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원탁회의는 다만 "단일화 논의 시기에 관한 양측의 분명한 입장차이가 존재하는 현실에서, 정치혁신을 위한 소통을 단일화를 압박하는 수단으로 삼거나 정책소통마저 단일화 압박으로 예단하고 배척하는 일은 모두 삼가야 한다"고 말했다.

원탁회의는 "정치혁신이라는 가치를 중심으로 선거담론이 형성되고 있는 점은, 우리 정치문화의 한 단계 발전을 뜻하는 것으로 긍정적 현상이 아닐 수 없다"며 "국민들은 이번 대선 과정을 통해 정치제도와 관행 가운데 국민들에게 부질없이 부담을 안겨주는 모든 측면의 개혁을 요청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원탁회의에는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와 함세웅 신부, 김상근 목사 등 야권 성향의 사회 원로 22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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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영권 논설위원

머니투데이 논설위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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