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유대 기자 =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11일 각 정부 부처별 업무보고를 받기 시작한다.
업무보고 첫날인 이날에는 국방부와 중소기업청, 보건복지부, 환경부, 문화재청, 기상청 등의 보고가 예정 돼 있다.
인수위는 특히 국방부와 중소기업청, 보건복지부를 업무보고 첫날에 배치하면서 '안보'와 '민생경제'를 중시하는 새 정부의 국정 철학을 반영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열리는 외교국방통일 분과의 국방부 업무보고에서는 대북 현안과 안보 대비 태세 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군 복무기간 18개월로의 단축과 군 상부구조 개혁 등에 대해서도 어떤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오전 10시에 개최되는 경제 2분과의 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는 박 당선인이 내세운 경제민주화를 토대로 중소기업 육성 방안과 소상공인 지원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오후 2시 고용복지 분과의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는 박 당선인의 대선 공약 사항이지만 올해 예산에는 포함되지 않은 '4대 중증 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의 실시 방안과 0~5세 무상보육 공약에 대한 이행 계획 등이 주요 현안이다.
오후 3시 법질서사회안전 분과의 환경부 업무 보고에서는 현 정부의 핵심 정책인 4대강 사업에 대한 실태 점검이 주목되는 대목이다.
인수위는 업무보고를 통해 박 당선인이 제시한 공약 사항들의 실천 '로드맵'을 마련하는 한편, 각 부처별 예산 절감 방안에 대해서도 꼼꼼하게 점검해 공약 실천을 위한 재원 확보에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인수위는 각 부처별 업무부고와 관련해 △부처 일반현황 △추진중인 정책 평가 △주요 당면현안 △공약 이행 세부계획 △예산절감 추진계획 △산하 공공기관 합리화 △불합리한 제도및 관행 개선 등 '7대 지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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