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동 경제수석 내정자 "내각 보필하겠다"

박근혜 정부 1기 청와대의 정무수석에 내정된 이정현 전 의원은 19일 "정무수석은 소통수석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회 특히 야당과 시민단체, 언론인들의 생각을 읽는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내정자는 이날 오전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직전 함께 지명된 5명의 청와대 수석 내정자들과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내정자는 "워낙 부족한 것이 많고 그릇이 안 되는데 제게 너무 중책인 것 같다"며 "'집사광익'이라는 단어가 있는데, 의견과 지혜를 모으고 더 겸손하게 의견을 듣고 요청하게 되면 더 큰 이익을 가질 수 있다는 뜻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원동 경제수석 내정자는 "청와대 수석은 결국 내각을 돕는 일"이라며 "내각이 원활한 역할을 하도록 보필을 잘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각의 큰 가치는 실용성을 바탕으로 국민을 섬기는 것"이라며 "특히 지난주말 발표된 경제팀이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경제팀의 일원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내정자는 또 "어제(18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부름을 받고 경제수석을 제의해서 왔다"고 설명했다.
최성재 고용복지수석 내정자는 "복지가 과거처럼 현금을 나눠주고 어려운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경제 수준에 맞고 성장과 복지가 선순환하게 하는 차원에서 당선인이 생각하는 한국형 복지국가 이룩할 수 있게 최선 다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래 전 한강의 기적을 이룩했다"며 " 이제 한국형 복지국가로 제2의 한강의 기적 이룩하는데 초석을 놓는데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모철민 교육문화수석 내정자는 "비서는 비서일 뿐이다. 아무래도 저희는 저희 입을 갖기는 쉽지 않을 듯하다"면서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소통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부족함이 많다. 오히려 부족함 때문에 더욱 열과 성을 다해 박근혜 대통령을 당선인을 보필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순홍 미래전략수석 내정자는 "이제 한국이 할 일은 선직국으로 가는 것, 이런 과정에서 미래전략을 강화하고 과학기술,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든 산업에 접목하는 것"이라며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민의 삶을 증진하는 계기를 만들어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런 국가적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을 잘 보좌하고 각 부처와 기업과 시민사회, 무엇이 필요한지 파악하고 도움을 주는 것이 임무다"라며 "겸허한 자세로 국가를 위해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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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기 외교안보수석 내정자는 "박 당선인의 국정철학과 의지를 잘 받들고 우리 외교안보 기반과 여건을 탄탄히 다지는데 충심과 노력을 다지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