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애벌레가...위생 엉망"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애벌레가...위생 엉망"

김태은 기자
2013.10.09 10:42

[국감] 새누리 김현숙 의원 "4년간 식품위생법 위반 339건" 지적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

유명 패스트푸드점에서 이물질 혼입 사건이 끊이지 않는 등 위생 관리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김현숙 새누리당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패스트푸드점 단속적발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 6월까지 총 339건이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2010년 92건, 2011년 90건, 2012년 104건, 올해 53건으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위반 내역으로는 기준규격위반이 126건이 가장 많았고 ,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위반(62건), 영업자 준수사항위반(29건) 등이 뒤를 이었다.

기준규격위반 126건 중에서 이물질 혼입이 110건으로 가장 많았는데 금속물질, 애벌레, 닭뼈, 철수세미, 유리조각 등 인체에 유해한 이물질이 다수 발견됐다.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 적발된 건수도 21건에 달했다.

김현숙 의원은 “유명 패스트푸드점은 일반 소비자들 중에서도 청소년이나 어린이들이 가장 즐겨 찾는 곳이다”면서 “각 기업들은 지역점포에 대한 위생교육을 강화하고, 식품당국도 단속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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