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윤석열에 외압행사 법무장관 사퇴해야"

박영선 "윤석열에 외압행사 법무장관 사퇴해야"

김경환 기자, 이미호
2013.10.22 09:13

"황교안 법무장관, 남재준 국정원장 사퇴하고 대통령이 수습해야"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맡고 있는 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2일 "사상 최대 중범죄 사건을 보고하는 수사팀장에게 서울지검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냐'며 사실상 수사를 방해했다는 증언이 어제 법사위 국감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긴급의총에서 "서울지검장에게 외압을 행사한 주체인 황교안 법무 장관과 남재준 국정원장의 사퇴는 물론 이제는 대통령이 이 사건 진두지휘해서 수습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와 민주주의를 생각하기 힘든 시점이 됐다"고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은 매일 화려한 옷 갈아입고 나와 구름위 선녀처럼 행세할게 아니라 국민께 직접 사과하고 검경 관련 쇄신책 즉각 발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국정원이 선거기획사이자 박근혜 선대본부 선거온라인팀이었다는 것이 확인됐다. 지금까지 밝혀진 수사는 빙산의 일각이다. 앞으로 더 규명해야 할 것 있다면 포털부분, 십알단과의 관계"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5만개가 넘는 트윗글 대부분이 십알단과 동시에 리트윗됐다"며 "신 관건 부정선거라고 규정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보통 일반적으로 리트윗 500회면 최대 부수 자랑하는 신문 1면과 맞먹는 효과"라며 "5만6000회 트윗 글은 이것이 얼마나 선거에 중대한 영향 미치는 지 생각할 수 있게 하는 대목이다. 공소장 변경 신청에 대한 검찰 대응과 사법부가 어떤 시각으로 처리하느지 주목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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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환 경제부장

머니투데이 김경환 기자입니다. 치우치지 않고 사안을 합리적이고 균형적으로 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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