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선 "'장성택 실각설' 사실 아니라면…"

유창선 "'장성택 실각설' 사실 아니라면…"

정선 인턴기자
2013.12.05 10:35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국정원, 단언할 단계 아닌 정보 공개 섣불렀다"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 사진=뉴스1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 / 사진=뉴스1

정치평론가 유창선 박사는 5일 북한 장성택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실각설과 관련해 "만약 사실이 아니라면 망신도 이런 망신이 없을 것"이라며 "정부 관계자들 말이 혼란스럽다"고 밝혔다.

유 박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밝히며 "국가정보원은 이틀 전에 (장성택 실각설을) 깜짝 발표했는데 어제 들어서는 통일부 장관이나 국방부 장관은 단언할 수 없다, 더 정보 확인을 해야 한다며 발을 빼고 있다.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표현들이 참 묘하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유 박사는 "대부분의 언론들은 국정원 발표를 기정사실화하며 이틀 동안 지나칠 정도로 보도를 해댔다"며 "만약 실각한 게 아니라면 그 책임은 이번에도 국정원이 져야 할 판"이라고 밝혔다.

또 "단언할 단계가 아닌 정보를 공개한 것도 섣불렀고 그런 발표를 어째서 통일부가 아니라 국정원이 하는지도 이해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유 박사는 "2013년은 국정원으로 시작해 국정원으로 끝나나 보다"라며 "올해 마지막이 가기 전 12월에 국정원 개혁특위에서 바람직한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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