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출신 정의화 의장, 순방 중 기내서 유아 응급처치

의사출신 정의화 의장, 순방 중 기내서 유아 응급처치

구경민 기자
2014.10.06 17:38
구글 선호 매체 등록 구글에서 머니투데이 추가하기

[the300]

정의화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29회 국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2014.10.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의화 국회의장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29회 국회 제5차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며 개의를 선언하고 있다. 2014.10.2/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뇌신경외과 전문의 출신인 정의화 국회의장이 남미 순방 일정 중 기내에서 발생한 환자를 응급처치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6일 국회 의장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지난 3일(현지시각) 남미 첫 순방지인 우루과이를 방문을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브라질 상파울루로 향하던 중 기내 좌석 모서리에 눈을 부딪친 2세 유아에게 간단한 응급처치를 했다.

이어 정 의장은 아이를 달래는데 쓰라며 자신이 갖고 있던 인공눈물을 부모에게 주고 상황을 진정시켰다.

의장실에 따르면 정 의장은 지난 2000년 의원외교를 가던 중 기내에서 영국인 할머니에게 응급 상황이 발생하자 응급처치에 나서 델타항공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국회에서도 2000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권익현 당시 한나라당 상임고문, 2004년 당시 국가보안법 폐지 반대 연설 도중 실신한 김용갑 의원에 대해 응급처치에 나서기도 했다.

정 의장은 2009년 세종시특위위원장으로 참석한 전북 지역 간담회에서도 한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응급처치에 나선 뒤 병원으로 후송했다. 덕분에 이 남성은 의식을 되찾았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