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5.18전야제 참석 불발…물세례도(상보)

김무성, 5.18전야제 참석 불발…물세례도(상보)

광주=지영호 기자
2015.05.17 20:23

[the300]여당 대표 첫 참석 시도…참여한 광주시민들 반발 욕설도

17일 광주 민주화 운동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광주시민들의 반발로 참석을 거부당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급히 금남로 인근 자신의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17일 광주 민주화 운동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광주시민들의 반발로 참석을 거부당한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급히 금남로 인근 자신의 차량에 탑승하고 있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5·18 광주 민주화 운동 전야제에 참석했다가 광주시민들의 반발에 못이겨 행사장에서 10여분만에 떠났다. 이 과정에서 김 대표는 광주시민들로부터 물 투척세례를 받았다.

17일 전야제에 참석한 광주시민들은 김 대표에게 "이 곳이 어디인데 낯짝 두껍게 찾아오느냐"며 비난과 욕설을 퍼부었다.

이에 전야제 사회자는 김 대표에게 "당장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가라"고 계속 주문했고, 김 대표 등 새누리당 일행은 무대 바로 앞에서 10여분을 버티다가 결국 행사장을 빠져나왔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7시10분께부터 광주 동구 금남로 옛 전남도청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제35주년 광주민중항쟁 전야제 행사에 여당 대표로는 처음 참석할 예정이었다. 김 대표는 이날 전야제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을 참석자들과 함께 '제창'할 계획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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