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형표 "위기경보 격상 안한 내 판단이 옳았다"

문형표 "위기경보 격상 안한 내 판단이 옳았다"

김영선 기자
2015.07.16 15:59

[the300]"지역 내 무작위 전파 아니어서 격상 안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7.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열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대책 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5.7.16/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이 메르스 사태 위기경보를 격상하지 않았던 자신의 판단이 옳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장관은 16일 국회 메르스특별위원회 현안질의에서 "현 시점에서 봤을 때 (메르스 위기경보를) 주의에서 경계나 심각으로 올리지 않았던 게 결과적으로 잘한 것이냐"는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질의에 "기술적으로 지역 내 전파 상황이 아니었고 병원에 국한됐기 때문에 제 판단이 틀렸다고 생각하진 않는다"고 답했다.

문 장관은 "경계로 (경보 설정을) 안한 건 지역사회에서 무작위로 전파되는 게 아니었기 때문"이라면서도 "병원 내에선 폭발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복지부) 내부적으론 실질적으로 심각 단계까지 올렸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문 의원은 "그건 복지부 자체적으로 해결이 가능할 때 괜찮은 것"이라며 "경보에 따라 정부의 대처(수준)도 함께 격상되기 때문에 경보를 제대로 발동해야 원래 있던 (범정부) 시스템이 제대로 움직였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질환 특성에 따라 경보를 달리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관련 기사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