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15국감]경기도 CCTV 40% 100만 화소 미만 저화질 카메라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방범용 CCTV의 관제인력 1인당 CCTV 대수가 지자체별로 최대 2.5배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인당 관제CCTV 대수가 가장 많은 곳은 경기도며 가장 적은 충남이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신의진 새누리당 의원이 2일 행정자치부에서 제출받은 전국 CCTV 관제센터 현황에 따르면 전국 128개 시군구에서 13만1728개의 CCTV가 운영중이며 관제인력은 총 3180명으로 1인당 평균 관제 CCTV대수는 124개로 나타났다.
지자체별로 보면 경기도가 가장 많은 수의 CCTV를 운영중이다. 경기도는 22개 시군구에 3만974개의 CCTV를 운영중이며 서울이 2만6112대, 경남이 1만2727개로 뒤를 이었다. 세종시가 613개로 가장 적었고 강원도 1637개, 충남 2448개의 CCTV를 운영중이다.
관제인력 1인당 관제대수는 최대 2.5배 차이가 났다. 1인당 관제대수가 가장 많은 경기도는 관제인력 한명이 192개의 CCTV를 담당하고 있다. 서울 171대, 대전 155대, 충북이 145대 수준이었다. 1인당 관제대수가 가장 적은 곳은 충남과 부산으로 74대였다.
1인당 관제인력이 전국 최다인 경기도는 CCTV 화질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경기도가 운영중인 CCTV의 40%가 100만화소 미만이다. 특히 안양시의 경우 전체 CCTV의 92%가 100만 화소 미만이었다. 100만 화소 미만의 저화질 CCTV로는 근거리 식별만 가능해 실질적인 방범 효과를 발휘하기 어렵다는 것이 신 의원실의 설명이다.
신 의원은 "100만 화소 미만의 CCTV로는 초동수사에 도움이 되기 어렵다"면서 "CCTV통합관제센터 인력확충과 고화질 CCTV 교체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