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300][2015국감]"정피아 하나도 안 보낼수 있는 구조 아냐"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지사 선거캠프 출신인사들의 산하기관 취업에 대해 정치정치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취지의 입장을 밝혀 논란이 됐다.
2일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진선미 새정치민주연합의원이 경기도 산하기관 12곳에 남 지사 선거캠프 출신 인사들이 취업한 것에 대해 낙하산 인사가 아니냐는 지적에 이같이 말했다.
이날 국정감사에서 진 의원은 "경기도가 퇴직공무원의 재취업 가이드라인을 만든 것은 긍정적인 내용이지만 이중 민간전문가 채용 유형은 문제가 있다"면서 "전체 26개 기관중에서 12곳에 남 지사의 캠프 출신이 채용됐다. 보은인사의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정치현실에서 선거를 끝까지 도와줬던 사람을 깨끗이 한다고 해도 모른채 할 수 없어 이른 인정한 것"이라면서 "정피아를 하나도 안 보낼 수 있는 구조는 아니다. 인사청문회도 하고 전문성도 갖춘 인사를 보내려고 했다"고 답했다.
그러나 진 의원은 "퇴직 공무원도 재취업 해야 한다. 정밀하게 해서 가야 할 곳은 가야 한다 그러나 민간에게 개방된 기회를 줘야 하는데 (캠프출신이) 40%가 넘는다"고 거듭 문제점을 지적했다.
노웅래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도 "캠프의 상황실장 출신이 경기관광공사 사장으로 갔는데 특별한 전문성이 없다. 이것도 (정치현실로) 인정해야 하는가"라면서 "대통령도 낙하산 인사를 철폐해야 한다고 하는데 잘못된 관행은 끊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남 지사는 "(캠프 인사 재취업은) 끊을수는 없다. 그러나 줄이려고 노력은 해야 한다. 현실이 그렇다는 것"이라고 답변했다.